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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시즌 막바지임에도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려는 운영을 크게 가져가지 않는 중이다. 최근 흐름이 좋은 기존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투입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김하경 세터의 경기력이 살아나며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올라갔으며 큰 활약이 없었던 김희진이기에 부상 공백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IBK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 승리하였다. 산타나가 28득점, 표승주가 21득점을 기록하였다. 산타나와 표승주의 레프트 조합이 공격을 이끌었다. 육서영 역시 결정력은 떨어졌지만 16득점으로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육서영의 경기력은 아직까지 아쉬운 점이 많기는 하지만 IBK기업은행에 필요한 것은 득점력이다. 그렇기에 김희진보다는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시즌 초반 김하경 세터의 경기력 역시 좋지 않았다. 최근에는 김하경 세터의 경기력도 많이 올라오면서 다양한 공격수들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센터에 약점이 있는 GS칼텍스를 상대할 당시 김수지가 6득점, 2개의 블로킹 득점에 그친 점은 아쉽지만 최근 최정민의 득점력이 좋다. 신연경 리베로 역시 부상 복귀 후 IBK기업은행의 수비조직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직전 경기 46%의 리시브효율을 기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