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K리그2 천안시티 FC 부산아이파크 국내 축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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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맞대결 전적이 없는 두 팀은 이번 일정이 첫 맞대결이다. 천안,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5전 3승 7무 5패로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33%를 기록했다. 부산,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20전 3승 5무 12패로 무실점 비율 25%, 무득점 비율 50%를 기록하고 있다.
천안
천안 시티 FC (지난 시즌 대한민국 3부 10위 / 승무무무승) 2022년 K리그 가입을 확정지었고 올 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전력이다. 다만 지난 시즌 10위로 3부 리그에서도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말았다. 다만 김태영 감독의 경질 이후에는 9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리그 10위까지 올라오는 등 상승세를 탄 상태로 리그를 마무리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 지난 시즌 핵심 멤버 역할을 한 윤용호(MF / 10골 4도움)를 지킨 것은 꽤 긍정적인 대목. 박스 진입을 했을 때의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보여주는 유형이다. 이 뿐만 아니라 프로 입단 이후에는 수비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점도 꽤 긍정적인 대목. 다만 K리그2 참가 이후 5명을 제외하면 선수들을 모두 교체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조직력이 시즌 초반에는 잘 올라오지 않을 가능성은 있는 상태라는 점은 변수라고 할 수 있다. 최전방에서는 지난 시즌 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는 점도 꽤 아쉬운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부산
부산아이파크 (지난 시즌 대한민국 2부 10위 / 패무승승승) 지난 시즌은 내홍이 상당히 많았다. 전임 감독의 전술적인 패착으로 인해 시즌 초중반에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박진섭 감독으로 감독 자리를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경기에서 간신히 승리하면서 10위를 겨우 차지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부산의 문제는 모기업의 문제로 인해 선수 보강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 박진섭 감독의 말에 따르면 외국인 공격수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지만 모기업의 재정 상태 때문에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K리그의 페이스가 공격은 외국인 공격수에게 맡기는 경우가 잦고 외국인 공격수의 적응 여부에 따라서 성적이 나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운 대목. 당장 지난 시즌 팀 기조 때문에 외국인 공격수 없이 시즌을 보냈던 충남아산이 40경기 39득점으로 득점력 난조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시즌 초반의 공격력은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3월1일 K리그2 천안시티 FC 부산아이파크 결론
저득점 흐름이 유력한 대결이다. 지난 시즌 천안은 미드필더인 윤용호가 팀 최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전방 상황이 썩 좋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부산도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난항을 겪고있는 상황이다. 천안이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2에 입성한 상황. 전력 변동폭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조직력 문제로 인해 천안의 손을 들어주기는 어렵다. 그러나, 부산 역시 지난 시즌의 좋지 못한 성과가 당분간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부산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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