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결승 2차전. 삼성생명 vs KB스타즈
삼성생명 vs KB스타즈 W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날씨가 여전히 춥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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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vs KB스타즈는 1차전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생명 vs KB스타즈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삼성생명이 승리했습니다. 1쿼터 김한별이 3점슛 3개를 터트렸고 수비에서는 박지수에 대한 적절한 스위칭 디펜스가 효과를 보며 19-13으로 삼성생명이 앞서나갔습니다. 2쿼터 KB스타즈의 공격이 풀리기 시작한 반면 삼성생명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29-27로 삼성생명이 추격을 허용한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3쿼터 다시 김한별이 초반 활약하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윤예빈, 배혜윤의 연속 6득점까지 이어지며 순식간에 두자릿수 득점차로 앞서 나갔고 쿼터 후반 강아정과 심성영이 연속 3점포를 터트렸지만 삼성생명이 점수차를 잘 유지하며 55-46으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4쿼터 삼성생명은 파울트러블이 발목을 잡았지만 윤예빈이 파울아웃되며 들어온 신이슬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쿼터 후반 KB스타즈가 박지수까지 빼는 극단적인 전술을 쓰며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결국 삼성생명이 승리했습니다. 삼성생명에게는 김한별이 3점슛 5개포함 30득점, 배혜윤이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 포함 시즌 전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던 박지수가 23득점 9리바운드의 분전을 했지만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패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생명은 박지수에 대한 수비는 스위칭 디펜스와 적절한 더블팀을 통해 줄 것은 주고 다른 선수들의 외곽은 잘 막아냈습니다. 공격에서는 박지수가 마크하는 선수는 외곽으로 나와 배제하고 김한별과 배혜윤이 번갈아가며 인사이드를 공략했습니다. 상대가 지역수비로 나오면 패스게임을 통해 3점슛을 노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KB스타즈의 대응은 답답했는데 공격에서는 움직임이 너무 적었고 수비에서는 배혜윤이나 김한별의 파워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차전에서 3점슛이 하나뿐이었던 김보미의 외곽이 좀 더 나와준다면 좀 더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의 지도력으로 과연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직까지 체력이 남아있는 삼성생명이 다시한번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큰 경기입니다.
결론, 삼성생명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