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T의 하락세? 부산KT vs 전주KCC
부산KT vs 전주KCC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날씨가 여전히 춥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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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KT vs 전주KCC는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전주KCC가 모두 승리한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부산KT
부산KT는 직전 원주DB와의 홈 경기에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1쿼터 초반 잠시 우위를 보였지만 중반 상대에게 연속 12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한 이후 2쿼터 한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메이튼과 타이치에게 고전하며 34-40으로 뒤진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승부처가 됐던 3쿼터 KT는 무려 8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한순간 무너졌고 53-70으로 점수차는 벌어졌습니다. 4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져 결국 가비지 타임을 동반한 대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허훈은 밸런스가 좋지 않으며 4득점에 그쳤고 그나마 브라운이 발목부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16득점을 올린것이 소득이었습니다.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전반에만 12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36-54로 뒤졌고 3쿼터 초반 잠시 추격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다시 한상혁에게 연속 실점하며 좀처럼 주격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을 동반한 대패를 했습니다. 팀은 무려 21개의 3점슛을 허용했고 리바운드에서도 뒤졌습니다. 송교창이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14득점을 합작하는데 그치며 부진하다보니 해볼게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CC는 직전 LG전에서 대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유난히 LG를 만날때 일정이 좋지 않았던 면도 있습니다. 거기에 두명의 외국인 선수가 상대전에서 고전하는 모습이었는데 KT전은 다릅니다. KT의 1옵션 외국인 선수인 브라운이 발목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하고 무엇보다 KCC의 두 외국인 선수가 모두 브라운과의 매치업에서 압도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가 그나마 수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알렉산더의 경우 공격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출전시간을 마냥 늘리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거기에 허훈까지 부상여파로 밸런스가 좋지 않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KCC는 전날 대패를 당한 것이 오히려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결론, 전주KCC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