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구를 향한 마지막 관문.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가 국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들 코로나, 미세먼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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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이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를 상대한 직전 경기에서 주포 러셀이 30%의 낮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면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강점인 서브를 통한 범실과 리시브가 안정되었음에도 세터 황동일과 김광국 모두 연결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에 대한 장점을 더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2점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직전 경기 리시브 효율이 40%가 넘었고 서브와 미들브로커 라인을 통한 공격에서 여전한 가운데 직전 경기 흔들렸던 연결만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승점 획득이 가능해 보여집니다.
KB손해보험
직전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에 크게 밀리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날 경기 역시 케이타 몰아주기에 나섰고 김정호가 이를 뒷받침했지만 서브에서 많은 범실이 기록되면서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점이 패배의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세터 최익제가 분전하고 있으나 황택의에 비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지는 터라 이에 대한 강점이 더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속공에 강점이 있는 황택의의 존재만으로도 상대 수비수들의 견제가 들어오는데 최익제는 그렇지 못해 케이타와 김정호에만 집중된 단순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리시브 효율 역시 30% 초반대에서 웃돌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공격력이 좋은 상대에게 크게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B손해보험 역시 케이타를 활용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 세트 정도는 가져올 수 있겠으나 세터와 리시브 라인에 대한 약점이 뚜렷해 승리를 기대하긴 무리가 있어 보여지는 경기입니다.
결론, 한국전력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