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이 좋아진 두 팀. 창원LG vs 원주DB
창원LG vs 원주DB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스포츠가 막바지에 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적중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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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vs 원주DB는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창원LG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원주DB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창원LG
창원LG는 직전 고양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습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8-20으로 밀렸지만 서민수가 3점슛 파울을 유도하며 추격을 시작해 20-22로 추격한채 1쿼터를 끝냈고 2쿼터 시작과 함께 이관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접전 상황을 이어갔고 42-43으로 뒤진채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3쿼터 13번의 역전이 오고가는 접전 속에서 쿼터 종료 0.8초전 허일영에게 3점슛을 허용해 뒤졌던 LG는 4쿼터 서민수의 3점슛과 윤원상의 점퍼로 주도권을 잡은 이후 이광진과 정해원의 3점슛 2방이 나오며 1분 35초전 5점차까지 쫓겼지만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윌리엄스의 결정적인 골밑슛이 나오며 승리했습니다. 이관희가 17득점 10어시스트, 윌리엄스가 24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비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원주DB
원주DB는 직전 서울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7-75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쿼터 팽팽한 접전 속에 17-17로 끝냈던 DB는 2쿼터에만 미네라스에게 12점을 허용하는등 수비가 흔들리며 33-39로 뒤진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3쿼터에도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내주고 중반 야투난조에 시달렸지만 메이튼이 골밑을 장악하고 이용우의 3점슛까지 터지며 52-57로 추격했습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메이튼과 허웅의 연속 5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경기종료 2분전 메이튼이 골밑을 장악하고 두경민의 돌파득점까지 나오며 2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메이튼이 23득점 18리바운드르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허웅이 3점슛 4개포함 16득점, 두경민이 16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원주DB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DB는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전 SK전에서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두경민, 허웅을 중심으로 외곽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거기에 김종규가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에 집중하며 공격이 잘 풀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높이가 낮은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메이튼과 녹스가 나름대로 자기 몫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LG도 이관희의 분전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확실히 경기력이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젊은 선수들을 많이 활용하다 보니 기복이 있는 편입니다. 지난 맞대결에서 DB가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던 적이 있는데 지난 경기보다는 LG가 잘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지만 김종규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통해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할 DB가 우세한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윌리엄스가 분전하고 있지만 메이튼과 녹스의 조합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결론, 원주DB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