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맞대결. 전주KCC vs 고양오리온
전주KCC vs 고양오리온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봄비가 오네요~ 봄 맞이를 준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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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vs 고양오리온은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KCC가 모두 승리한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고양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 부산KT와의 경기에서 95-10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1쿼터 3점슛을 5개 성공시키고도 상대에게 6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한점차 앞선채 1쿼터를 끝내고 2쿼터에도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53-66으로 뒤진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3쿼터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 실책도 4개나 나오며 점수차가 계속 벌어졌고 4쿼터 시작하자마자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박준영과 김영환에게 연속 실점하며 한때 22점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쿼터 중반부터 추격전을 벌였지만 너무 많이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18득점을 합작하는데 그친 것과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큰 경기였습니다.
고양오리온
고양오리온은 직전 서울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쿼터 허일영이 맹활약하며 20-11로 앞섰던 오리온은 2쿼터 데빈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활약하고 이대성과 김강선의 중거리슛이 터지며 37-30으로 점수차를 유지했고 3쿼터 한호빈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한때 17점차까지 앞서는등 승기를 잡으며 61-51로 앞선채 4쿼터를 맞이했습니다. 4쿼터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16점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대성과 허일영이 15득점씩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강선, 이승헌 12득점, 한호빈 11득점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고양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오리온은 최근 공수 밸런스가 꽤 좋은 편입니다. 데빈 윌리엄스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로슨이 외국인 선수 1옵션 역할을 해주고 있고 국내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승헌의 득점이 시즌 초반보다는 적어졌지만 허일영의 득점이 올라가는등 밸런스가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면 KCC는 2연패를 당하는 동안 평균 100실점을 하며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단순히 한두경기 수비에 문제점이 있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경기력이 좋지 못합니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상대에게 많이 뒤지고 있는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는 높이에서 뒤지지 않지만 문제는 국내 선수들의 높이면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송교창이 공격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수비에서 송교창이 4번 역할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에 부치는 모습입니다. 국내 선수들의 신장이 큰 오리온이 높이를 활용한 공격패턴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다시 외곽에서 많은 찬스를 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일영, 김강선 등 슈터들의 3점슛이 잘 들어가면 오리온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고양오리온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