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1일 18:30 KBO 프로야구 키움 : 롯데 스포츠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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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KBO 프로야구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7승 4패 3.52)를 앞세워 연승을 노립니다. 15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헤이수스는 최근 약간의 기복이 있지만, 4월 30일 롯데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롯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홈에서는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문동주와 김규연을 공략하며 이주형의 2점 홈런을 포함해 7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위 타선이 살아난 점이 긍정적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대승 덕분에 승리조 불펜이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롯데

박세웅(5승 5패 5.19)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5일 LG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선보인 박세웅은 집중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5월 1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4월 12일 키움 원정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패배한 기억이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쿠에바스와 박영현을 상대로 홈런 3발을 포함해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9회초 홈런으로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손호영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원중이 등판과 동시에 실책, 안타, 볼넷, 폭투를 연달아 기록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망

전날 경기에서 롯데는 극적인 동점을 만들고도 아쉽게 끝내기 패배를 당한 반면, 키움은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분위기는 키움이 우세합니다. 박세웅에게 고척돔은 특히 던지기 어려운 구장이며, 강속구 좌완 외인 투수는 롯데가 공략하기 가장 힘든 상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서는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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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키움
U/O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