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 19:00 V-리그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정관장 스포츠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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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V-리그 여자배구 지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자비치(14득점, 공격 성공률 48.15%)와 박정아(14득점, 공격 성공률 63.64%)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OH 포지션의 이한비(12득점, 공격 성공률 60%)도 제 몫을 다했다. 또한, 미들블로커 장위 역시 12득점으로 팀에 기여했고, 선수들 간의 호흡과 집중력이 좋았던 덕분에 범실이 단 9개에 그쳤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리시브 효율이 25%로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정관장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메가가 16득점, 공격 성공률 80%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부키리치 또한 15득점, 공격 성공률 53.85%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표승주가 10득점, 공격 성공률 45%로 화력을 보탰으며, 중앙에서는 박은진과 정호영이 합작으로 15득점을 기록해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리시브 효율이 13.33%에 그친 점은 아쉽지만, 디그 성공률이 93%로 높은 집중력을 보인 점도 인상적이었다.
전망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첫 경기에서 깜짝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다. 자비치, 박정아, 이한비로 이루어진 삼각편대가 예상보다 강력했고, 장위의 중앙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게다가 세트당 3개의 범실밖에 기록하지 않은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반면, 정관장은 메가와 부키리치의 쌍포가 매우 강력하다. 특히 부키리치가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해 메가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의 장위가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정관장의 박은진과 정호영 두 미들블로커의 존재가 더욱 돋보여 중앙 싸움에서도 정관장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정관장은 직전 경기에서 93%의 디그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수비 집중력을 이번 시즌에도 유지하고 있어, 오늘 경기도 정관장의 수비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정관장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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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정관장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