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7일 09:08 MLB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vs LA 다저스 스포츠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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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MLB 메이저리그 홈런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1승 4.50)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필라델피아와의 NLDS 2차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던 세베리노는, 압도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가며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번 홈 경기에서도 이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2차전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며 홈런 2발을 포함해 7점을 뽑아낸 메츠의 타선은 살아난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다. 특히 마크 비엔토스가 쐐기 그랜드 슬램을 터뜨리며 새로운 가을 야구의 주인공으로 자리잡고 있다. 불펜 역시 4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LA 다저스
투수진이 무너지며 완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1패 10.80)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9일 샌디에고와의 NLDS 3차전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뷸러는 1회에만 6실점으로 고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원정에서 다소 부진한 성향이 있는 것도 불안 요소다. 2차전에서 머나야를 상대로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밖에 올리지 못한 다저스 타선은, 1차전과 달리 메츠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점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저하가 원정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실패로 돌아간 불펜 데이 운영도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전망
뷸러를 3차전으로 밀어내고 불펜 데이를 시도한 다저스의 전략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반면 메츠는 다저스의 불펜 데이를 공략하며 시리즈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가을 야구 특성상 세베리노와 뷸러의 투구를 비교해 본다면, 세베리노가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고, 메츠의 특유의 후반 집중력도 시리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홈 구장의 이점을 지닌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운 경기다.
픽스터 무료 픽
승패 : 뉴욕 메츠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