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8월11일 KBO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이번 경기는 언더와 KIA 타이거즈의 승리로 갑니다. KIA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합니다. 타격 사이클은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롯데지만, 지난 시리즈 불펜진의 과부하가 심했습니다. 지난 경기 무려 7명의 불펜투수를 소진했고, 27개의 공을 던진 구승민의 출장이 어렵습니다.
반면 KIA의 불펜진은 지난 주 1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김유신과 김기훈, 장현식이 활약했습니다. 전반기 활약해준 투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후반기 새로운 얼굴들이 훌룡하게 자리를 메꿔주고 있습니다.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가 등판하는 오늘 경기입니다. 한 점을 지키는 경기로 간다면, KIA의 우위가 예상됩니다.
KIA 타이거즈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토마스 파노니가 등판합니다. 믿음직한 좌완입니다. 토마스 파노니는 좌완투수이며 2023시즌 2승0패 2.01의 평균자책점 WHIP1.2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6.2이닝 10탈삼진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좌타와 우타를 상대할 때의 기복이 크지않고, 득점권 피안타율 0.188로 위기에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 팀 선발투수 모두 호투가 기대됩니다. KIA의 타선은 원정경기 타율 0.271 우투상대타율 0.261 8월 팀타율 0.304를 기록 중입니다. KIA 타선은 주춤합니다. 소크라테스가 살아난 대신 나성범이 인간계로 내려왔습니다. 김도영과 박찬호 키스톤 콤비도 주춤합니다. 롯데는 올라가는 사이클인 반면, KIA는 다시 내려가는 사이클입니다. 다만 최형우가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며 부진을 씻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애런 윌커슨은 우완투수입니다. 2023시즌 1승0패 2.50의 평균자책점 WHIP0.89를 기록 중입니다. 대체 외국인 선발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롯데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는 애런 윌커슨입니다. KBO리그 첫 경기부터 선발승을 기록했고, 등판하는 매 경기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등판에서는 SSG 강타선을 상대로 7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올 시즌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9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00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롯데의 타선은 홈경기 타율 0.256 좌투상대타율 0.235 8월 팀타율 0.27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키움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인 롯데 타선입니다. 장타력이 부족한 것이 흠이었는데, 이정훈의 깜짝 활약과 안치홍, 정훈이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특히 이정훈은 지난 주 지명타자 자리를 꿰찰 정도로 타격감이 뜨거웠습니다. 주간 타율 0.714를 기록하며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동기부여도 충분합니다. 맹활약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