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6일 KBO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요약
2023년7월6일 KBO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이번 경기 역시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복귀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안정된 투구를 하며 성공적인 대체 외국인 선수임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제구도 안정적이고 스태미너도 더 좋아진 모습인데 각이 큰 슬라이더를 장착하며 좌타자 상대로 더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삼성 타선에 류지혁이 합류했고 구자욱이 1군에 복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선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전날 오재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이탈한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핵심 불펜 세명이 연투를 한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지만 김강률이 복귀했고 박치국, 정철원 등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반면 삼성 선발 최채흥은 제대후 복귀전에서 LG 상대로 호투했지만 이 후 3경기에서 모두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좋은 슬라이더와 제구력을 지니기는 했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37.1km에 그치다 보니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고 실투는 여지없이 장타로 연결되고 있다. 두산의 중심타선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다. 거기에 불펜도 네명의 불펜이 연투를 하며 가뜩이나 약한 불펜이 더 약해졌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은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4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3경기 연속 5회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제대이후 첫 등판이었던 LG와의 경기에서는 5.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하며 고전하고 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37.1km에 그치다 보니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이 되지 못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2021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4실점 3자책, 5이닝 4실점, 홈에서는 5이닝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홍정우, 이재익, 양창섭, 좌승현이 연투를 했다. 삼성은 3회 김현준과 김동진의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선발 황동재가 4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나선 홍정우가 5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했고 타선에서는 8회 류지혁과 이성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두산 베어스
브랜든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복귀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는데 제구도 안정적이고 특히 지난 시즌과 달리 각이 큰 슬라이더가 추가되며 타자들과의 승부가 한결 편해진 모습이다. 불펜 이영하, 김명신, 홍건희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김동주가 4.1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이후 불펜이 4.2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4회 강승호의 동점 2타점 적시타와 정수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5회에도 로하스의 적시타와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승기를 잡았고 7회 김재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두산이 7-4로 승리 4연승에 성공했다.
정답, 두산 베어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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