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8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요약
2023년6월8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앤더슨은 시즌 초반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다 등판일정이 밀리며 한차례 선발로테이션을 건너뛴 이후 밸런스가 무너지며 제구난조로 고전했고 결국 엔트리에서 빠지며 2군에서 조정 과정을 거쳤다. 별도의 등판은 하지 않고 문제가 됐던 부분을 잡으며 바로 등판하게 됐다. 앤더슨은 평균 146.2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데 제구가 되는날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이 워낙 좋은 투수다. SSG 타선이 전날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거기에 기아는 연패를 당하며 불펜운영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반면 SSG 선발 박종훈은 올시즌도 기복이 있는 편인데 과거에 비해 볼을 놓는 타점이 높아지며 과거에 비해 위력도 잃은 상황이다. 기아가 전날 패하기는 했지만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좋았고 박종훈의 불안한 제구는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이 있다. 박종훈이 호투한다 해도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필승조가 연투를 한 상황이라 경기후반 불펜싸움에서도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KIA 타이거즈
앤더슨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6실점 3자책 투구를 하며 5패째를 당했다. 다시한번 제구가 흔들렸고 실책까지 동반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시즌 초반 인상적인 투구를 하다 우천취소 등으로 등판 일정이 밀리며 11일만에 SSG전에 등판하며 제구가 흔들렸고 이날 경기 포함 4경기 연속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결국 지난 경기 등판이후 엔트리에서 빠지며 밸런스 조정을 했고 이번 경기에 복귀전을 가지게 됐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2이닝 1피홈런 3실점, 홈에서는 3.1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기아는 1회부터 소크라테스와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에 3회에는 소크라테스의 3점 홈런이 나오는 등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투수들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한점차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SSG 랜더스
박종훈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볼넷을 내주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실점을 최소화 했고 결국 팀은 승리했다. 여전히 많은 사사구를 내주며 기복이 있는 모습인데 9번의 선발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3번에 그치고 있다. 부상 이전에 비해 볼을 놓는 타점이 높아지며 과거보다 볼끝의 움직임이 무뎌졌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고효준, 노경은, 서진용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백승건이 2.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이후 불펜이 6.1이닝 3실점으로 잘 버텼고 타선에서는 최정이 2안타 2타점, 에레디아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결국 SSG가 9-8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정답, KIA 타이거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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