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13일 KBO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요약
2023년6월13일 KBO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지난 두번의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며 당황스러울 정도의 실점을 했다. 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데 상대의 빠른 카운트 공략에 정타가 많이 나오며 고전했다. 하지만 키움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양현종은 올 시즌 두번의 키움 상대 선발 등판에서 14이닝 1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하고 있다. 불펜도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물론 키움 선발 후라도도 12번의 선발 등판 중 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을 정도로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어 기아 타자들도 공략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 하지만 기아 타자들의 타격감이 괜찮은 상황이고 이번 경기에서는 최원준이 합류해 좌타라인은 더 강화된다. 후라도가 좌타자 상대를 껄끄러워 하는 부분이 있고 소크라테스가 워낙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후라도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거기에 키움 불펜은 여전히 약한 편이다. 타선도 지난 주말 폭발하기는 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키움 히어로즈
후라도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사사구가 조금 많기는 했지만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며 나온 자연스러운 것이었을 뿐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줬다. 타자를 압도하며 무실점 투구를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12번의 선발 등판 중 9번이나 6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고 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2자책, 홈에서는 6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있다. 키움은 일요일 벌어졌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장재영이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이후 빠르게 불펜을 가동해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이형종의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대거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등 이정후가 4타수 4안타 3타점, 이형종이 4타수 2안타 5타점, 임병욱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14-5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3승 1무 2패로 마무리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 동안 11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 투구를하며 3패째를 당했다. 지난 롯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난타를 당하며 전혀 양현종스럽지 않은 투구를 하며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구속이 하락하거나 한것은 아닌데 상대 타자들의 적극적인 스윙에 타이밍이 맞아 나가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꾸준히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할 수 있는 구위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완급조절을 하고 있는데 볼카운트를 잡기 위해 들어가는 볼이 정타로 연결되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기아는 일요일 벌어졌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이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5회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2-3으로 패배 2승 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 주 2승 4패로 마무리했다.
정답, KIA 타이거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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