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9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요약
2023년5월9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요약2023년5월9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최근 두 경기 연속 5이닝 투구에 그치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1.7km까지 떨어지기는 했지만 필요할때는 구속을 올리며 구위로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도 있다. 전체적으로 완급조절이 뛰어나고 제구도 안정적이다 보니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SSG를 상대로도 최근 3년간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 불펜진도 여유가 있다.
반면 SSG 선발 김광현은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에 비해 구속이 하락하며 타자를 압도하는 맛이 떨어져 있다. 과거에 비해 제구는 한층 안정되어 있지만 패스트볼의 위력이 떨어지다 보니 타자들의 커트가 많아졌고 타자와 신중하게 승부하며 투구수가 많아져 이닝 소화력이 확 떨어져 있다. 기아 타선이 지난주 수요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아 실전감각이 떨어져 있을수는 있지만 좋은 팀 분위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라 흐름은 좋은 상황이다. SSG 불펜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김광현이 5이닝 정도 투구에 그치게 되면 노경은, 서진용까지 가는 과정이 험난할 수 있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7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경기초반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LG 타선의 끈질긴 타격에 고전하며 3실점 했고 그나마 실점을 최소화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첫 두번의 경기에서 7이닝씩을 소화한 이후 두 경기 연속 5이닝 투구에 그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올 시즌 우려했던 것에 비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무실점, 홈에서는 6.2이닝 2실점, 5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기아는 지난주 수요일 벌어졌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이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잡은 만루 찬스에서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 소크라테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4득점을 올리고 4회 이우성의 홈런, 6회 박찬호의 병살타때 한점, 7회에도 대거 4득점을 추가하며 10-2로 승리 1승1패로 지난 한주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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