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2일 라리가 RCD 마요르카 아틀레틱 클루브 요약
2023년5월2일 라리가 RCD 마요르카 아틀레틱 클루브 이번 경기 역시 가장 유력한 선택지는 언더(2.5)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요르카가 5백도 서슴지 않게 쓰면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편인데다, 빌바오는 산세트, 무니아인의 동시 이탈로 인해서 양 측면의 기동력을 살릴 수 있게 공을 배급해줄 선수가 부족해진 상황이다. 무승부도 아주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선택지는 아니나, 스코어 접근을 1순위로 추천할 수 있겠다.
레알 마요르카
아틀레티코에게 1-3으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을 마무리를 지었다. 20분만에 돌아온 나스타시치(CB)의 골로 앞서나가면서 아틀레티코에게 강했던 전적을 이어가는가 했지만, 전반 막바지부터 후반까지는 거의 아틀레티코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일단 마요르카의 경우 이강인(AM)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기에, 오픈 플레이에서의 정교함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상태다. 실제로 나스타시치의 골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고, 이강인이 교체로 들어오자 그나마 경기가 좀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중 경기에서 이강인의 체력을 어느정도 세이브를 했기 때문에 이강인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 할 가능성이 높은데, 마요르카의 경우 헤타페전에서 스피드 면에서도 꽤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이강인의 활약을 생각하면, 나이가 많은 빌바오의 측면을 공략하는 롤을 맡기면서, 무리퀴(FW)에게 공을 직선적으로 보내는 플랜을 생각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우구스틴손, 곤잘레스가 결장한다.
아틀레틱 클루브
경기 막바지에 PK를 내주면서 세비야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세비야가 상당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력이기는 하지만, 빌바오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서 일격을 당한 것이 매우 아쉬웠을 것이다. 특히 호시탐탐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는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결국 역습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무니아인(AM)이 나오지 못하자, 공격력이 확 죽어버린 것이 크다. 지난 경기에서 니코, 이냐키 형제가 기록한 총 슈팅은 4회. 총 슈팅이 6회였기 때문에 비중이 꽤 높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슈팅 숫자가 적었던데다가 유효슈팅으로 이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은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경기에서 무니아인의 자리에 대체자로 나섰던 산세트(CM)도 경고를 받으면서 카드 트러블에 휘말렸고, 이 경기에서는 나올 수 없게 된 상황. 애초 에 라인을 내리고 대응하면서 역습에 필요한 공간을 잘 주지 않는 유형이 마요르카인데, 역습의 시발점을 맡아줄 선수도 부족한 상황이다. 결장자는 모르실로(LW), 레퀴(LB), 산세트(DM), 무니아인(AM)가 있다.
정답,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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