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4월25일 MLB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요약
2023년4월25일 MLB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번 경기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크레이머는 시즌 첫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49로 고전했다. 워싱턴 원정에서는 빼어난 투구를 했다.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올해 홈런을 너무 자주 맞고 있다. 9이닝당 2.37개다. 지난해 크레이머의 성공이 홈런은 0.79개만 맞았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홈런이 자주 나오는 시속 98마일 이상 발사각 26~30도인 배럴타구 저지력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하위 48%로 중간 수준이었다. 올해는 하위 23%다. 세일도 첫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25로 난조였다. 하지만 미네소타전 투구는 전성기와 다를 바 없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매우 뛰어났다. 세일의 패스트볼은 수평무브먼트가 평균 대비 62%나 높은 구종이다. 구속도 전성기보다는 떨어졌지만 평균 시속 93.7마일로 경쟁력이 있다. 여기에 지난 등판에서 로케이션이 뛰어났다. 11삼진은 팔 부상이 시작된 2019년 최종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 등판에서 세일이 상대한 미네소타는 삼진이 많은 팀이다. 프리스 윙어 상대로 이점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패스트볼 커맨드가 매우 뛰어났다. 헛스윙 19개 중 9개가 패스트볼 승부에서 나왔다. 앞 경기까지 부진했지만 스프링캠프에서도 패스트볼 커맨드는 나쁘지 않았다. 크레이머도 지난 등판에서 호투했다. 하지만 올해 홈런에 취약해졌다는 점이 우려된다. 보스턴은 홈런 30개로 애틀랜타와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타선의 중심인 라파엘 데베르스 혼자 8개를 때려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크레이머는 보스턴 타선과 상성이 좋지 않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68타석에서 피안타율 0.323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410으로 고전했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세일도 같은 조건 102타석에서 0.247/0.349로 아주 좋지는 않았다. 볼티모어 타선은 올해 왼손투수 공을 아주 잘 친다.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에선 크리스 세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무승 1패 평균 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4월 18일 미네소타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하지만 올해 최고의 투구였다. 6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4사구 2개를 내줬지만 삼진 11개를 잡아냈다. 시즌 첫 QS이자 두 자릿 수 K였다. 보스턴은 밀워키를 12-5로 대파했다. 보스턴이 3-4 뒤진 8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대거 9득점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와 요시다 마사타카가 백투백 솔로 홈런을 날렸다. 코너 웡의 2타점 적시타, 이닝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터너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요시다가 시즌 3호이자 이닝 2호인 메이저리그 첫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안타수 13-6, 홈런수 3-2로 앞섰다. 선발투수 브라얀 베요는 4.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노디시전. 밀워키 에이스 코빈 번스도 5이닝 5피 안타 3실점(2자책)으로 역시 노디시전이었다. 보스턴 부상선수는 전날과 같은 9명이다. 구원투수 잭 켈리는 복귀일이 9월 8일 이후로 미뤄졌다. 선발투수 애런 애시비는 9월 1일 2루수 트레버 스토리는 팔꿈치 부상으로 7월 14일까지 결장한다. 유격수 아달 베르토 몬데시와 중견수 애덤 듀발은 6월 1일까지다.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과 구원투수 와이어트 밀스, 호엘리 로드리게스는 5월 이후 복귀 한다. 구원투수 크리스 마틴와 포수 리스 맥과이어는 4월 복귀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볼티모어는 딘 크레이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8승 7패 평균 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4월 18일 워싱턴 원정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사구 1개에 삼진 6개를 잡았다. 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를 2-1로 꺾었다. 볼티모어가 0-1로 뒤진 8회 말 2사 1루에서 터진 안토니 산탄데르의 2루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연장 10회말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상대 투수 메이슨 잉글럿의 폭투가 경기를 끝냈다. 안타수 3-7 열세를 극복했다. 루키 선발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는 5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구원투수 6명이 등판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7이닝 1피 안타 무실점 6K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하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볼티모어 부상선수는 네 명에서 세 명으로 줄었다. 왼손 에이스 존 민스 는 팔꿈치 수술로 전반기 출장이 어렵다. 구원투수 딜런 테이트와 마이 칼 기븐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유격수 호르헤 마테오는 골반 부상에서 회복됐다.
정답, 보스턴 레드삭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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