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4월19일 KBO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요약
2023년4월19일 KBO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이번 경기는 오버를 추천한다. 롯데가 7-5로 이겼다. 4-5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의 동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노진혁이 역전 2루타를 날렸다. 안타수 9-11 열세였지만 홈런 2-0으로 앞섰다. 노진혁과 전준우가 하나씩을 때려냈다. 선발투수 박세웅은 4%이닝 9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마무리 김원중이 1이닝 무실점으로 3세이브. KIA 선발 숀 앤더슨은 5이닝 4실점으로 역시 노디시전이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제구력 문제를 안고 있다. 한순간에 무너질 수 위험이 있다. 한현희 쪽이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KIA 타선은 부진에 빠져 있지만 사이드암 상대로는 강하다. 올시즌 이 유형 투수 상대 OPS 0.926이다. 롯데는 우타자가 타선의 주력인 팀이다. 그럼에도 좌투 상대 OPS 0.731로 6위에 처져 있다. 지난해에도 0.687로 고전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드러난다.
한현희는 지난해 KIA전 한 경기에 등판해 2이닝 9실점(8자책)으로 엉망이었다. 이의리는 롯데전에 다섯 번 등판했다. 평균자책점 2.48에 피안타율 0.187로 빼어난 투구를 했다. 피안타율은 한화전 다음으로 좋았다. KIA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날 KIA는 불펜 싸움에서 패했다. 롯데는 이번주 첫 경기부터 마무리 김원중에게 멀티이닝을 맡겼다. 김원중은 올해 연투 두 번째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1차전에서 KIA의 무딘 창이 롯데의 얇은 방패를 뚫었다. 그런데 KIA의 방패도 못지 않게 약했다.
KIA 타이거즈
KIA에선 이의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시즌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4월 13일 광주 한화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하지만 볼넷이 다섯 개였다. 이의리는 세 경기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5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공은 빠른 투수다. 한화전에서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147.0km였다. 지난해엔 시속 146.3km였다. 하지만 제구력은 더 나빠졌다. 지난해 9이닝당 볼넷이 4.33개였다. 올해는 11.08개다. 10이닝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리그 최다다. 월요일 휴식일로 두 팀 모두 연투 투수는 없다. KIA에선 네 명이 등판했다. 김기훈이 28구로 투구수가 많았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키움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4월 13일 LG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홈런 1개와 볼넷 5개를 내줬다. 삼진은 3개였다. 한현희는 빠른공과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사이드암이다. 첫 등판에서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141.6km에 그치며 우려를 샀다. 하지만 LG전에서 시속 144.2km로 회복됐다. 지난해 구속(145.4)에 근접했다. 대신 제구력이 떨어졌다. 이닝당 볼넷 1개를 내준 게 5실점의 이유였다. 월요일 휴식일로 두 팀 모두 연투 투수는 없다. 롯데는 전날 구원투수 네 명을 투입했다. 김진욱과 김원중이 1이닝씩을 던졌다. 투구수는 25, 29구다.
정답,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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