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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흥국생명의 승리가 예상된다. 흥국생명은 지난 경기에서 김미연이 결장하며 김다은이 들어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리시브 불안이라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미연이 복귀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다은이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은 위기 상황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길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확인시켜준 좋은 모습이었다. 거기에 세계적인 명장인 이탈리아 출신의 아본단자 감독까지 영입하며 불안했던 대행체제를 끝내게 됐다. 당장 아본단자 감독의 색깔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심리적으로 선수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계기는 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8, 25-17, 25-23 )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김미연이 컨디션 난조로 나서지 못하고 김다은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1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상대에게 무려 8개의 블로킹을 내주며 결국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 초반 김다은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다.이후 쉽게 점수차를 벌려 세트를 따냈고 3세트에도 상대 모마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연경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중반 이후 엘레나, 김다은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쉽게 세트를 따냈다. 4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접전 상황이 이어졌다. 김연경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며 20점 이후 집중력을 보였고 결국 승리했다. 엘레나가 22점, 김연경이 21점, 김다은이 20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