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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삼성생명의 승리를 전망한다. 삼성생명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축 가드들의 이탈과 배혜윤의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들어 배혜윤의 컨디션이 올라왔다. 게다가 이해란, 이명관 등의 활약이 이어지며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배혜윤이 인사이드를 장악하고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46-33으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배혜윤의 자유투에 강유림이 4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김진영에게 연속 실점하기는 했지만 배혜윤이 폭발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려 69-5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이명관의 3점슛이 터지며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한 때 1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신이슬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배혜윤이 26득점 9리바운드, 이명관이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76-52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김한별이 결장한 BNK를 상대로 1쿼터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2쿼터 박지현과 김정은, 김단비의 점퍼가 연이어 들어갔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러다 중반 이후 수비력이 살아나고 박지현과 김단비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42-34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최이샘의 3점슛으로 두 자릿 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 김정은의 외곽포에 상대를 7분여간 2점으로 막는 완벽한 수비를 보여줬다. 덕분에 63-4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박혜진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28점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꾸준히 리드를 지키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박지현이 27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단비가 1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월16일 WKBL 삼성생명 블루밍스 우리은행 우리WON 결론
배혜윤이 골밑을 장악하다보니 외곽에서 젊은 선수들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고있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남은 기간동안 주축 선수들을 모두 빼는 경기운영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상으로 인해 출전시간이 적었던 박혜진, 최이샘 등에게는 출전시간을 줄이지 않고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단비, 김정은은 출전시간 조절에 들어가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줄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선수들도 심적으로 치열함은 사라질 수 있다. 배혜윤을 막는데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수비도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 삼성생명의 승리가 유력하다.
삼성생명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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