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위의 위엄! 서울삼성 vs 전주KCC
서울삼성 vs 전주KCC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먹폴 가족여러분~ 항상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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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vs 전주KCC는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 창원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김시래, 이관희 트레이드 이후 첫 번째 경기였는데 공교롭게도 두팀이 만났었습니다. 전반에는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33-38로 뒤졌던 삼성은 3쿼터 상대의 3점슛이 난조를 보인사이 화이트와 김진영의 활약을 바탕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이후 4쿼터 화이트의 포스트업을 바탕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승리했습니다. 화이트는 18득점, 힉스는 15득점을 올리며 두명의 외국인 선수가 공격을 주도했고 김시래는 4득점에 그쳤지만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딩에 힘을 썼습니다.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 인천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전반에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수비를 바탕으로 1쿼터를 35-31로 이끌어갔습니다. 하지만 2쿼터부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더니 3쿼터 이대헌과 정효근이 함께 나온 전자랜드의 높이에 고전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에는 꾸준히 점수차가 벌어지며 결국 8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리바운드에서 뒤진것이 컸고 송교창이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정현이 5득점, 라건아 8득점, 데이비스 4득점등 득점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CC는 최근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 있는데 데이비스가 부진한 것이 커보입니다. 최근들어 힘에 부치는 모습인데 득점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입니다. 골밑 장악이 KCC의 큰 장점이였는데 그것이 사라지자 전반적으로 경기를 압도하는 맛이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KCC가 유리한데 삼성은 믹스를 내주고 화이트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조합을 단신과 장신으로 구분했습니다. 물론 화이트가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는 하지만 두명의 외국인 선수가 모두 높이와 득점력을 갖춘 KCC전이라면 화이트를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거기에 힉스의 경우 파울을 많이 하는 선수로 힉스가 오랜시간 코트에 있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김시래를 영입하며 빠른 농구를 펼치려 하겠지만 아직까지 김시래와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KCC가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결론, 전주KCC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