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vs 2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 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
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먹폴 가족여러분~ 항상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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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은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한세트씩 주고받는 접전끝에 5세트까지 갔고 케이타의 공격을 앞세워 조금씩 앞서간 손해보험은 케이타가 세트 마지막 결정적인 수비와 득점까지 책임지며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블로킹과 서브에서 모두 동률을 이루는 팽팽한 접전의 경기였는데 공격에서 김정호가 공격성공률 40%에 11점으로 부진하다보니 케이타의 공격점유율이 62.93%까지 올라갔고 공격성공률 52.05%에 41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기여했습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선수들이 선발로 나선 1세트 완벽한 조화를 보이며 따낸 이후 2세트 중반 요스바니가 교체로 들어와 맹활약하며 2세트까지 따냈고 3세트 곽승석을 대신해 요스바니가 선발로 나서며 윙스파이커로 나섰지만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리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3세트를 내줬습니다. 4세트도 흐름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세트 후반 정지석과 요스바니의 활약을 바탕으로 결국 듀스 접전끝에 승리했습니다. 정지석이 22점, 요스바니가 17점을 올리며 활약한 반면 임동혁은 9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를 영입하며 다양한 포메이션을 소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요스바니가 처음에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다가 직전 경기에서는 윙스파이커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윙스파이커로 나서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요스바니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지석이 리시브에 더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반면 요스바니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갈 경우에는 공격력이 극대화 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분전 덕분에 3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기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순전히 케이타의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리시브가 불안하다 보니 좋은 볼이 세터에게 올라가지 않으며 김정호의 득점이 줄어든 모습이 보여집니다. 대한항공은 서브가 더 강해졌으며 KB손해보험이 넘어서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대한항공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