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KBL 고양캐롯 점퍼스 전주KCC 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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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KBL 고양캐롯 점퍼스 전주KCC 이지스 경기 심층분석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캐롯이 원정에서 93-9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캐롯의 승리를 예상한다. 캐롯은 직전 경기에서 패하는 등 최근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 있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던 외국인 선수들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이정현, 전성현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 로슨과 사이먼도 언제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캐롯
캐롯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84-85로 패했다. 1쿼터 초반 전성현, 최현민의 3점슛이 폭발하며 29-14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42-45로 뒤진채 끝낸 캐롯은 3쿼터 이정현의 3점슛에 로슨, 전성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성현의 속공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가 상대의 공세에 흔들리며 65-68로 다시 뒤진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전성현이 자유투로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한호빈과 전성현의 3점슛 등으로 추격했다. 커닝햄에게 실정하기는 했지만 전성현이 다시 3점포를 터트리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다. 로슨이 활약했지만 커닝햄을 막지 못하며 역전에 이르지 못했고 연이어 공격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상대의 패스미스로 공격찬스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턴오버가 나오며 결국 패했다. 전성현이 3점슛 6개 포함 27득점, 로슨이 17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