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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 우리카드 우리WON 스포츠 연말결산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씩 나눠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전망한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김지한이 활약하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중이다.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아가메즈가 원포인트 서버로 복귀했고 여전히 김지한, 나경복을 중심으로 공격을 잘 풀어나가고 있다. 아가메즈가 여전히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중요한 상황에서 블로커로 나서거나 원포인트 서버로 나서면 좀더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전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였던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22, 23-25, 25-27)으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1세트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23-23에서 타이스의 서브 범실과 서재덕의 공격범실로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타이스의 활약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 23-22에서 서재덕의 공격득점과 상대의 범실로 세트를 따내며 1-1이 됐다. 3세트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20점 이후 또 다시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는 타이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22-18까지 앞서 나갔지만 2연속 범실과 연속 블로킹을 당하며 듀스를 허용했다. 25-25에서 블로킹을 당하고 서브에이스까지 내주며 결국 패했다. 타이스가 40점, 서재덕과 임성진이 13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