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EFL컵 토트넘 웨스트햄 분석 먹폴 갱스터

12월23일 EFL컵 토트넘 웨스트햄 축구 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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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팀 내 코로나 이슈가 다소 잠잠해진 이후 약 10일만에 펼쳐졌던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치뤄졌던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의 나쁘지 않은 성적속에 4위 아스날보다 3경기를 덜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6점차로 바짝 추격중인 상태다. 웨스트햄은 다소 흔들리고 있다. 직전 주중 펼쳐졌던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2-0 패배를 당하는 등 유로파를 포함하여 공식 경기 3연속 무승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3백으로 전술변화를 가져간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벤 데이비스, 다이어가 완벽하게 녹아들며 안정적인 수비 및 후방 빌드업에 관여중이다. 문제로 지적되었던 공격전개 과정에서의 파이널 패스 부분도 확실히 개선된 모습이다. 주말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콘테 감독은 리버풀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로 셀소, 베르바인, 조로돈, 도허티와 같은 자원들이 기회를 부여받을 전망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확실히 이탈리아 국가대표 센터백 안젤로 오그본나의 부상 이후 급격히 경기력 저하가 이어진 것처럼 후방 빌드업 부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파트너인 커트 조우마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하고 말았다. 특히 1, 2옵션 좌우 풀백인 크레스웰과 벤 존슨, 그리고 블라디미르 쿠팔, 라이언 프레데릭스 마저 오늘 결장이 확정된 만큼 어쩔 수 없이 불안정한 포백진을 이끌고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에 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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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첼시를 비롯하여 커리어 사상 컵대회에서 굉장히 약한 면모를 드러냈다. 게다가 올 시즌 역시 앞으로 빡빡한 일정이 뒤따르고 있으며 주말 리버풀전 종료 이후 단 2일 휴식한 뒤 치르는 일정이다. 적어도 웨스트 햄은 지난 주중 아스날전 종료 이후 1주일이라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이 경기를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얻어냈다는 점 역시 플핸 혹은 역배 사이드에서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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