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V리그 OK금융그룹 읏맨 우리카드 우리WON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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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두 번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전망한다. 우리카드는 레오가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조재성, 차지환 등 국내 선수들도 레오에게 상대 블로킹이 집중되며 쉽게 공격득점을 올리며 경기력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경기였던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1, 25-2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국내 선수들로만 나선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20-2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결국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도 KB손해보험의 기세에 밀리며 끌려갔지만 조재성의 연속 서브에이스에 세트 중반에도 조재성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레오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트를 따냈고 3세트 차지환을 대신해 박승수를 선바를 내세우며 리시브 안정을 가져왔다. 하지만 좀처럼 리드를 가져오지 못하다가 신호진, 조재성의 서브로 흐름을 가져왔다.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발판삼아 리드를 잡으며 3세트까지 따냈다. 4세트에도 접전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세트 중반 전진선과 조재성의 서브에이스에 상대 범실로 리드를 유지하며 결국 승리했다. 레오는 트리플크라운 포함 30점, 조재성이 14점, 전진선이 1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8, 24-26, 25-16)로 승리했다. 다시 한 번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지한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고 나경복과 송희채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섰다. 1세트 초반부터 김지한이 공격과 서브에이스 등으로 점수차를 벌리고 상대의 범실과 블로킹이 나오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도 김지한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송희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세트까지 쉽게 따냈다. 3세트 삼성화재의 살아난 공격력에 고전하며 끌려가다가 21-24에서 김지한이 공격득점과 블로킹으로 2점을 뽑고 나경복의 서브에이스까지 나오며 듀스까지 갔다. 그러나 나경복의 서브 범실에 상대 김정호에게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며 결국 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4세트 김지한이 공격득점과 서브에이스로 초반 흐름을 잡았고 김지한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점수차를 벌려 쉽게 세트를 따냈고 결국 승리했다. 김지한이 트리플크라운 포함 29점, 나경복이 17점, 송희채가 12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2월21일 V리그 OK금융그룹 읏맨 우리카드 우리WON 결론
레오의 활약으로 팀 전체의 경기력이 올라간 모습이다. 우리카드도 아가메즈의 부상이탈로 인해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면서도 김지한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예상외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접전 상황에서 레오가 있는 OK금융그룹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OK금융그룹의 서브도 워낙 좋아 나경복을 집중 공략하게 되면 공격이 김지한에게 몰리며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OK금융그룹의 승리가 유력하다.
OK금융그룹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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