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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 V리그 IBK기업은행 알토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경기에 대한 견해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홈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흥국생명의 승리를 전망한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게만 패하며 2위의 위치를 계속해서 가져갔지만 지난 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패하며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세터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다보니 지난 경기에서는 박은서를 주전으로 투입했다. 하지만 공격수와의 호흡에 문제점을 드러냈고 결국 김다솔로 바꿨지만 흐름을 내주며 패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4, 22-25, 25-13)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김현정과 김하경의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앞서 나갔다. 세트 중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김희진이 살아났고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김하경의 서브로 시작해 6번이나 서브를 넣으며 초반 흐름을 잡았고 큰 점수차로 벌리며 쉽게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범실이 많이 나오며 접전 상황을 허용하며 결국 세트 후반에도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다시 서브로 상대리시브를 흔들며 쉽게 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김희진이 20점, 산타나가 17점, 표승주가 16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 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0-25, 17-25, 25-20, 25-22, 8-1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박은서를 주전세터로 기용했지만 공격수들과의 호흡에서 문제점을 보이며 2세트까지 쉽게 내줬다. 흥국생명은 3세트 김미연의 강한 서브로 주도권을 잡았고 세트 중반에도 김미연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김연경의 서브타임에 연속 5득점을 올리며 17-14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김미연이 모마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흐름을 다시 가져와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초반에는 흐름을 잡았지만 모마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리시브가 흔들렸다. 이에 세터 김다솔까지 흔들렸고 결국 쉽게 세트를 내주며 패했다. 옐레나가 19점, 김미연이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김연경이 13점에 그쳤고 세터와의 호흡이 아쉬웠다.
12월2일 V리그 IBK기업은행 알토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결론
세터 문제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점이다. 다만 엘레나, 김연경, 김미연으로 이뤄진 공격트리오의 활약이 여전한 상황이라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IBK기업은행이 최근들어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불안한 팀이다. 승부처에서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는 것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경기처럼 셧아웃 승리는 어렵겠지만 결국 승자는 흥국생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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