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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두 번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현대캐피탈의 승리가 예상된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경기력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오레올과 허수봉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광인의 공격력도 올라왔다. 많은 자원을 활용하며 흐름에 따라 교체 선수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6-24, 25-23)으로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세트 초반부터 허수봉의 서브에이스에 오레올의 공격 득점이 이어지며 주도권을 잡았다. 3~4점차를 앞서 나갔고 블로킹에서 우위를 보이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초반 흐름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세트 중반 블로킹으로 흐름을 가져오며 접전 상황을 만들었고 홍동선이 교체로 들어온 이현승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듀스까지 갔다. 최민호의 블로킹과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에도 블로킹에서 우세를 보이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오레올과 허수봉이 공격을 주도했고 뒤늦게 상대 추격에 시달렸지만 결국 승리했다. 허수봉이 17점, 오레올이 14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였던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0, 25-20, 25-20)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세트 중반 아가메즈의 공격이 김홍정에게 막히고 리시브까지 흔들리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 나경복과 아가메즈가 분전했지만 결국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가다 아가메즈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나경복을 중심으로 김지한이 활약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20-19까지 추격당한 상황에서 김지한의 공격득점과 블로킹이 나오며 흐름을 이어가 세트를 따냈다. 3세트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상대의 범실로 한 순간 흐름을 가져오며 3세트도 따냈다. 4세트에도 중반까지는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6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박준혁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며 6점차로 달아나 결국 승리했다. 나경복이 트리플크라운 포함 31점, 김지한이 1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2월14일 V리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우리카드 우리WON 결론
우리카드는 3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아가메즈가 지난 경기를 치르며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된 이후 다시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내전근 부상으로 5주 진단을 받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데 김지한이 지난 경기에서 아포짓으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한계는 있다. 블로킹 벽이 높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국내 선수들로만 치르기에는 한계가 있다. 거기에 반대로 우리카드가 블로킹으로 재미를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캐피탈의 승리가 유력하다.
현대캐피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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