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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LG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LG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레이가 지난 경기에서 활약했는데 커닝햄도 짧은 시간이지만 코트에 있을때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구탕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공격을 풀어나 가기가 훨씬 편해졌다.
창원 LG
LG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6-76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마레이가 맹활약하며 36-36으로 끝낸 LG는 3쿼터 끌려가는 흐름을 보였지만 쿼터 후반 마레이의 연속 득점과 서민수의 레이업, 이관희의 자유투로 점수차를 벌리며 59-5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마레이의 자유투와 구탕, 서민수의 득점이 이어지며 15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쿼터 후반 잠시 추격 흐름을 내줬지만 구탕과 마레이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으며 결국 승리했다. 마레이가 26득점 13리바운드, 구탕이 1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 KT
KT는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2-91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전반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며 45-38로 앞선 KT는 3쿼터 3점슛이 터지지 않았지만 하윤기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10점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쿼터 막판 함지훈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심스에게 풋백 득점까지 내주며 63-56으로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접전 상황이 만들어졌다. 경기종료 3분30초전 동점을 허용한 이후 아바리엔토스에게 연이어 실점했고 정성우와 양홍석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했지만 아바리엔토스에게 실점하며 5점차로 뒤졌다. 이후 턴오버까지 나오며 결국 패했다. 하윤기가 27득점 6리바운드, 양홍석이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의 부진이 아쉬웠다.
12월10일 KBL 창원LG 세이커스 수원KT 소닉붐 결론
잠시 좋은 모습을 보였던 KT는 다시 아노시케가 막히며 어려운 경기를 하고있다. 아노시케의 득점이 나오지 않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와도 좋은 승부로 이어지기 어려운 모습이다. 아노시케가 나오면 높이가 낮아지며 실점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노시케의 득점이 잘 나오지 않다보니 대등한 승부로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레이와의 매치업에서 다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하윤기가 있기는 하지만 LG에서도 서민수와 김준일을 잘 활용하며 대처한다면 KT는 또 다시 공격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창원LG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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