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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현대캐피탈의 승리가 예상된다. 현대캐피탈은 잠시 고전하는 흐름이 있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김명관의 컨디션이 올라왔고 이현승까지 가세하며 세터진 운용이 확실히 편해졌다. 오레올이 공격에서 압도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허수봉, 전광인이 고른 활약을 펼쳐주며 안정을 찾았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였던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5-23, 18-25, 22-25, 15-1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16-14로 앞선 가운데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상하의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김명관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중반까지 주도권을 잡아 나가며 앞서 나가다 범실이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상대 공격 범실로 20점 이후 승부에서 앞서며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며 풀세트까지 갔다. 5세트 이현승이 세터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이고 허수봉의 공격과 오레올의 블로킹 등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결국 승리했다. 허수봉이 19점, 전광인과 오레올이 18점, 박상하가 10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