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V리그 분석 흥국생명 vs 페퍼저축은행 먹폴 픽스터 망동

흥국생명 vs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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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vs 페퍼저축은행의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흥국생명

직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리시브 효율이 20%에 불과했고, 상대의 강한 서브에 잘 대응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리시브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야스민, 양효진 쌍포에 기량이 너무 월등했고,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포텐셜을 발견한 좋은 경기였지만 공격성공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정윤주의 활약은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경기에서 퀵오픈 성공률이 42%로 좋았었고, 공격을 할 때 블로킹을 피해서 때리는 감각이 좋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직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패했습니다. 서브 득점을 5점이나 기록하면서 나름 힘으로 상대를 제압했었지만 리시브 불안으로 인해 블로킹을 많이 당했고, 블로킹을 12개나 상대에게 내준 것이 클러치 상황에서는 결정적이었습니다. 엘리자벳이 27득점을 기록했고 공격성공률도 44%로 높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블로킹을 많이 당했고 레프트에서도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서브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려고 하는데, 그로 인한 범실도 많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라이트에서의 용병 대결은 대등하지만 흥국생명은 이번 경기에서도 정윤주와 김미연을 통해서 레프트에서 많은 득점을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리시브가 불안한 편이기 때문에 변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국내선수에게서 뽑아낼 수 있는 득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이 1세트 정도는 딸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결론,  흥국생명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