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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WKBL 청주 KB스타즈 부천 하나원큐 뜻밖의 결말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원정에서 연장 접전끝에 81-74 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KB스타즈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다가 BNK를 상대로 승리하며 흐름을 바꿨다. 아직까지 강이슬이 팀 공격을 주도하지 못하다 보니 공격에서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허예은을 중심으로 김민정의 득점이 늘어나고 있다.
KB스타즈
KB스타즈는 직전 경기였던 BNK와의 홈 경기에서 62-5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타이트한 수비에 김민정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30-25로 앞섰다.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 이소희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했지만 허예은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의 턴오버를 활용해 득점을 이어 나가며 47-39로 앞선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제공권에서 뒤지지 않으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강이슬의 3점슛과 염윤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경기막판 추격흐름을 내줬지만 경기막판 강이슬의 점퍼와 김민정의 결정적인 골밑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김민정이 19득점, 허예은이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59-82로 패하며 개막 8연패에 빠졌다. 배혜윤이 코로나로 빠진 삼성생명을 상대로 1쿼터부터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순식간에 두 자릿 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전반 30-40으로 뒤졌다. 하나원큐는 3쿼터 초반 연이어 실점하고 김단비에게 연속 6실점하며 20점 차로 벌어졌다. 신지현과 정예림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줄이지 못하며 45-66으로 뒤진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빠른 공격으로 추격흐름을 만드나 했지만 신이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이 끊겼다.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신지현이 15득점, 박소희가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1월30일 WKBL 청주 KB스타즈 부천 하나원큐 결론
KB스타즈는 염윤아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차츰 나아질 수 있다. 무엇보다 지난 경기에서 BNK를 꺾은것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다. 반면 하나원큐는 개막 8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신지현이 분전하고 있지만 제공권에서 뒤지고 있고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다보니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하나원큐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흐름 자체가 지난 경기와는 다르다. KB스타즈의 승리가 유력하다.
KB스타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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