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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V리그 대한항공 점보스 우리카드 우리WON 뜻밖의 결말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전망한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코로나로 이탈했었지만 지난 경기에서 복귀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임동혁도 있는 상황이고 미들블로커로 김민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력의 짜임새가 확실히 좋은 팀이다. 장점인 리시브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팀이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6-24, 26-24)으로 승리했다. 링컨이 복귀전을 가진 가운데 1세트 초반 더블스코어를 만들며 12-6까지 앞서가던 경기를 10-13까지 쫓겼다. 하지만 연속해서 공격득점이 나오고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라인을 흔들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주도권을 잡아 나가다 세트 후반 동점을 허용하며 듀스까지 갔다. 그러나 상대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2세트도 따냈고 3세트에도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이후 추격을 허용하며 듀스까지 갔지만 링컨의 백어택과 정지석의 공격득점이 이어지며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링컨이 14점, 정지석이 11점, 김민재가 8점을 올리는 등 리베로와 세터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