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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BNK가 84-62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BNK의 승리를 전망한다. BNK는 직전 경기였던 KB스타즈전에서 패하며 6연승 행진이 끊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팀 분위기는 좋다. 김한별과 진안, 한엄지가 골밑을 장악하고 있고 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소희에 가드 안혜지의 경기 리딩도 안정적이다.
BNK썸
BNK는 직전 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4-62로 패하며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25-30으로 뒤졌던 BNK는 3쿼터 중반 이소희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며 다시 주도권을 내줘 39-47로 뒤진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 속공을 통해 경기를 풀려 했지만 강이슬과 염윤아에게 연속 실점하고 경기종료 51.8초 전 김민정에게 결정적인 골밑슛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이소희가 19득점, 진안이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82-59로 승리했다. 배혜윤, 이수정, 김나연이 코로나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 1쿼터부터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강력한 수비로 22-8로 앞서는 등 전반을 40-30으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김단비의 연속 6득점으로 20점차로 달아나며 이를 잘지켜 66-45로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의 추격 흐름이 있었지만 신이슬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은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강유림이 18득점, 김단비와 키아나가 17득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1월28일 WKBL 부산BNK썸 용인삼성생명 블루밍스 결론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배혜윤이 코로나로 이탈한 상황이다. 추가 이탈자가 나올 수도 있고 일단 배혜윤이 없는 가운데에서 힘이 좋은 김한별, 진안을 상대하기에 버거울 수 밖에 없다. 외곽 위주의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제공권에서 뒤지는 가운데 외곽 위주의 공격은 경기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없다. 힘과 높이에서 앞서는 BNK의 완승이 유력하다.
BNK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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