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축구 분석 올림피아코스 vs 맨시티 날카로운 분석글 확인
내일도 역시나 뜨거운 경쟁을 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인 올림피아코스 vs 맨시티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카페에서도 매일 다양한 분석글을 작성해드리니 많이 찾아와주세요~ 먹폴 픽스터 영의 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맨시티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올림피아코스는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자신있는 대응 방식, 즉 전방 압박을 통한 공격 전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좋지 못합니다. 아구에로나 제수스 등 주력 1선 자원들이 없을 때, 기민한 2선 자원들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자국 리그에서의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환기가 필요한 상황인 맨체스터 시티의 입장에서는 가능한 선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폭발적인 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올림피아코스
C조 3위에 위치해 있는 올림피아코스입니다. 최악의 폼으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는 마르세유로 인해서 간신히 3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상대의 전력 상대를 고려해본다면, 무리한 운영을 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한의 승점을 확보하더라도 3위를 유지 가능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최소 실점이 이들의 1차 목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최소 실점이 가능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지난 3차전 경기에서도 상대의 1차 압박에 세메두와 시세가 거침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그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명확한 1선 옵션이 없는 1-2선 구성을 들고 나왔지만, 다양한 패턴의 공격 패턴으로 이들의 후방을 쉬지 않고 흔들었습니다. 최소 실점이 기대되는 조직은 아닙니다. 참고로 당시에 허용했던 20회의 슈팅 중 무려 7회의 유효 슈팅을 허용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맨시티
C조 1위에 위치해 있는 맨시티입니다. 최근 자국 리그에서의 부진했던 경기력과는 별개로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단계에서는 큰 문제없이 승점을 쌓고 있습니다. 토레스, 포덴, 스털링, 귄도안 그리고 이들을 조율하는 데 브루잉의 존재감이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최근 전략적 컨셉은 수적 우세를 기반으로 하는 전방 압박입니다. 올림피아코스가 이 점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큰 문제없이 경기를 치룰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아구에로, 페르난지뉴, 아케 등 공-수의 주요 전력들이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약체 팀과의 맞대결 승부라는점을 고려해본다면, 이번 일정을 나름의 힌트 모색의 기회로 여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가르시아, 베르나베 등 깜짝 신인 선수등을 투입할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풀 전력, 그리고 대량 득점 가능성은 다소 낮아보입니다.
맨시티의 승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