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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KGC가 홈에서 73-62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GC의 승리를 예상한다. KGC는 잠시 고전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들어 3연승을 거두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있다. 아반도가 최근들어 득점에 가세해주며 공격루트가 더 다양해졌다. 스펠맨이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다소 좋지 못하지만 먼로가 또 다른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다. 먼로가 코트에 나설 경우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많아지고 있다.
안양KGC
KGC는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4-8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홀리스-제퍼슨을 막는데 고전했지만 3점슛이 잘 터지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이후 2쿼터 후반 마무리가 좋지 않으며 40-41로 뒤졌던 KGC는 3쿼터 변준형이 11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오세근의 활약이 더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가 정창영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62-6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먼로와 제퍼슨이 득점 공방전을 펼치다 문성곤의 3점슛과 먼로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고 접전 상황이 이어 나갔다. 경기종료 27초전 변준형의 득점으로 2점을 앞섰고 마지막 수비를 잘해내며 결국 승리했다. 변준형이 22득점 6어시스트, 아반도가 1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