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오스트리아 VS 이스라엘 FIFA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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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오스트리아 VS 이스라엘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실황
오스트리아 입장에서 최악의 월드컵 예선이다. 지난 10월 A매치 소집 스쿼드로 치뤄졌던 페로제도, 덴마크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에 그쳤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너무나도 절실한 이번 A매치다.
오스트리아
물론 페로제도에게는 승리가 당연했지만 덴마크 원정에서 무너지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2위 스코틀랜드와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앞으로 남은 잔여 2경기와 상관없이 카타르 월드컵행 가능성이 제로 베이스가 된 상황이다. 다수의 국가대표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부분이 경기력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번 대표팀 구성에 있어서는 사비처, 오니시우, 바움가르트너, 알라바 등이 모두 소집되면서 발렌티노 라자로 정도를 제외하면 큰 전력누수는 없는 상태다. 남은 2연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계획이 보인다.
이스라엘
지난 10월 A매치 소집 스쿼드로 치뤄졌던 스코틀랜드, 몰도바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2위 경쟁팀이였던 스코틀랜드에게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허용하면서 패배한 점이 이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큰 문제를 불러왔다. 지난 패배로 승점 3점을 확보한 스코틀랜드가 2위 자리를 수성했고 자신들과 승점 4점차로 앞서갔기 때문이다. 반드시 이번 오스트리아전은 포기할 수 없는 매치인 셈이다. 핵심 센터백인 타렙 타와타가 전력에서 이탈하긴 했지만 그 외 에란 자하비, 무나스, 닐 비튼, 솔로몬 등 주축 자원들은 모두 소집한 상태다.
11월13일 오스트리아 VS 이스라엘 결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배수의 진을 칠 가능성이 크지만 적어도 오스트리아는 이번 A매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하여 풀 라인업을 모두 소집한 상태다. 이스라엘의 경우 역시 공격 전개과정은 세밀하지만 수비 라인이 높은 만큼 포지셔닝이 다소 견고하지 못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약점까지 지니고 있다. 첫 맞대결에서 5-2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겪었다는 점 또한 갈 길이 바쁜 이스라엘의 발목을 충분히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오스트리아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