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FIFA 월드컵 예선 호주 VS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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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FIFA 월드컵 예선 호주 VS 사우디 아시아 예선
호주는 지난 10월 A매치 마지막 경기였던 일본과의 4차전 원정 경기를 2-1 패배하며 마무리 했다. 3연승 행진이 허무하게 끊긴 상황이다. 기대 이상의 순항이 이어지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10월 A매치 스쿼드로 치뤄졌던 일본, 중국을 잇달아 무너뜨리며 B조 4차전까지 전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
나름 중원 밀집형 전술운영을 필두로 상대의 빌드업을 원천 봉쇄하는 등 상대에 맞춤 대응이 나쁘지 않았지만 자책골을 비롯하여 다소 스스로 무너지는 인상이 강했던 만큼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였다. 현재 3승 1패로 B조 내 2위 위치해 있는 가운데 매튜 래키, 아웨르 마빌, 아진 루스틱, 잭슨 얼베인, 해리 슈터 등 유럽파 자원들이 다수 포진되기는 했지만 중원의 핵인 톰 로직과 아론 무이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점은 1위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다소 큰 전력 누수다. 이를 대체하려면 합류한 릴리 맥그리를 비롯한 백업 자원들의 활약이 관건으로 지목된다.
사우디 아라비아
최근 자국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경우 대부분 용병들이 중요 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팀 에이스 격인 살레 알 셰흐리, 파라드 알 무왈라드, 모하메드 카누와 같은 자원들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 출신 헤르베 레나드 감독이 19년 7월 부임한 이후 기존 공격적인 운영보다는 중원 및 수비 안정화 위주의 실속적인 전술로 변화를 가져가면서 보다 견고한 공수 밸런스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2연전만 잘 넘긴다면 사실상 월드컵 본선행에 조금더 다가가는 만큼 동기부여를 발휘하고자 할 것이다.
종합 코멘트
호주는 전세계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처음으로 자신들의 국가에서 경기를 치를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중원의 중심을 잡아주는 셀틱 소속 톰 로지치과 많은 활동량과 넓은 범위를 오가며 공수의 핵심 자원인 EPL 출신 아론 무이까지 나서지 못한다는 점은 너무나도 큰 전력 누수다. 특히 톰 로지치의 경우 근 3년 동안 제외된 기억이 없으며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한때 기성용의 존재 유무에 따라 판이하게 갈렸던 경기력과 동일한 수준이다. 전통적으로 강력한 홈 어드밴티지를 지니고 있는 팀이지만 과연 탑독의 위치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누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양 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구도의 전개를 전망한다.
무승부,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