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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벌어졌던 더블헤더에서는 시애틀이 모두 승리하며 와일드카드 2위를 확정지었다. 1차전에서는 선발 플렉센이 4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3-5로 뒤지던 7회 프랑스와 수아레즈의 적시타로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도 먼저 실점했지만 산타나의 동점타와 토로의 끝내기 희생타가 터지며 7-6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는 선발 셰필드가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그러나 타선에서 토로가 홈런 포함 4타점, 롤리가 홈런 포함 3안타, 무어가 1안타 3타점 활약을 해주며 9-6으로 승리했다.
시애틀
시애틀(마르코 곤잘레스 22시즌 10승15패 4.14 / 22상대 1승 4.50) 곤잘레스는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패전을 면하기는 했다. 다만 피홈런을 무려 3개나 허용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 경기를 하고있다. 피홈런도 많고 정타를 많이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그나마 이닝 소화력은 여전한 편이라 왠만해서는 6이닝 정도는 소화해주고 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한 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