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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맞대결 전적은 에버턴이 20경기 13승 2무 5패로 우세하다. 풀럼, 최근 5번의 홈 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홈 경기 시 평균 2.17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에버턴, 최근 5번의 원정 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원정 경기 시 평균 0.83의 득점을 기록 중이다.
풀럼
풀럼FC(잉글랜드 1부 7위 / 패패무승승) 쾌조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리즈(3-2 / 승) 원정경기를 잡아내며 3경기 무패, 2연승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돌아온 ‘에이스’ 미트로비치(FW / 최근 3경기 3골)의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인다. 전방에서의 버티는 플레이와 제공권 장악 등 궂은 역할과 특유의 득점력은 여전한 상태. 특히 미트로비치(FW)에게 집중된 상대 수비 허점을 노리는 윌리안(LW) – 윌슨(RW)의 공간 침투, 측면 전개도 나름 위력적인 상황. 특히 올 시즌 PL내 세트피스 득점 1위로 지공, 데드볼 상황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유한 모습. 미트로비치(FW)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득점 생산성은 문제가 없겠다. 단, 수비진의 연이은 실점 허용은 여전히 염려스럽다. 물론 ‘핵심 풀백’ 테테(RB), 퀴르자와(LB)의 부상 공백에도 레이드(RB), 로빈슨(LB)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다만, 리그 최하위 수준의 압박 강도로 인해 쉽게 하프스페이스를 열어주는 모양새다. 철저한 지역 수비 전술로 역습 대응의 탁월한 점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공 상황 실점 1위인 불명예의 기록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 후술하겠지만, 최근 에버턴은 1-2 선간 콤팩트한 연계플레이로 득점 생산성이 반등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실점 억제에 있어서는 낮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겠다. 측면 공수 핵심 전력들의 부상 공백이 심한 상태. 특히 측면 수비에서의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기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