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 배구 개막 후 상황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 국내 남자배구 V리그 살펴보겠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국내 스포츠들..먹튀폴리스와 함께 파헤쳐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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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5승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카드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우리 카드는 시즌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그래도 두 세트를 먼저 내준 이후 그대로 무너지지 않고 풀세트까지 이어가는 저력을 선보였습니다. 1, 2세트에서 하승우의 불안한 토스웍에 쉽게 무너졌지만 이호건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간 것이 주효했으나 물론 이호건도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하승우가 해줘야 하는데 컵대회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 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캐피탈은 컵대회에서 조별 예선 성적 2승 1패로 준결승에 올라 한국 전력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전력에서 전광인을 비롯해 김지한, 이원중, 라광균이 군에 입대했고 문성민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거기에 컵대회가 끝난 이후 주전세터 이승원을 김형진과 트레이드 하며 세터와의 호흡 문제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황동일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광인이 떠난 자리에 송준호, 이시우 등이 얼마나 역할을 해줄지가 관건입니다.
우리 카드 위비
우리카드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대한 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0-25, 21-25, 25-23, 25-23, 7-15)으로 패했습니다. 팀 블로킹에서 11-25로 뒤진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래도 3세트 초반부터 세터를 이호건으로 교체하며 나경복이 살아나며 3, 4세트에서 승점 1점 이라도 따낸점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주전 세터로 생각했던 하승우는 나경복, 알렉스 등 주 공격수들과의 호흡에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알렉스는 1, 2세트에 부진했지만 3세트부터 공격 성공률이 올랐습니다. 첫 경기부터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24득점을 올렸고 나경복은 커리어 하이인 28득점을 올렸습니다.
최종정리
하승우는 첫 경기에서 부담이 있었겠지만 이번 경기는 좀 더 편안한 가운데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나경복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고 알렉스도 윙스파이커로서 리시브까지 하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미들브로커가 약한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현대캐피탈 보다는 상황이 나은 모습입니다. 현대 캐피탈은 지난 시즌 리시브와 디그에서 팀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전광인이 군에 입대하며 전력의 공백이 큰 상황입니다. 문성민까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합니다. 다우디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광인을 대신해 나설 송준호나 이시우의 경우 리시브 불안이 가장 큰 문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신영석과 최민호가 버틴 미들 브로커진이 리그 최강이기는 하지만 리시브가 불안하면 속공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고 토스웍이 불안한 황동일에 아직까지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김형진까지 세터진도 불안 요소입니다. 우리 카드의 무난한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우리카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