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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은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 패배가 없다. 경남FC는 최근 5번의 홈 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했다. 안양은 최근 리그 원정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경남FC(대한민국 2부 5위 / 패승패승패) 광주에게 0-4로 대패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최종전을 남긴 상황에서 안양과 단두대 매치를 해야한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순위가 아산과 바뀌게 되면서 다 잡았던 승강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치게 된다. FC안양(대한민국 2부 3위 / 무패패승승) 지난 경기에서 겨우 승리를 거두면서 최소 3위를 확정한 상황이다. 대전과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산술적으로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2위를 확보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최대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수 있다.
경남
시즌 내내 수비 문제는 발목을 잡고있다. 8월 마지막 날의 아산 원정 경기에서는 잠그기를 위해 티아고(FW)까지 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다.그럼에도 극장골을 얻어 맞았고 올 시즌 꾸준하게 실점 상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유명한 설기현 감독의 경기 플랜은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빠른 전환과 스피드를 위주로 하는 팀을 상대에게 맞불을 놓았다고 유독 고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결정력 문제로 인해 공격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7경기 중 4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경기를 했다. 티아고(FW)가 최근 10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시즌 막바지로 들어설수록 경기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윤주태(FW)와 원기종(FW)도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공격 뎁스도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핵심 공격수 윤주태, 원기종이 부상으로 낙마되었다. 주전 골키퍼 손정현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수의 핵심 전력이 빠진 만큼 경기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김포와 대전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경기 플랜을 짜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대전이 승리를 거둔 만큼 3위 유지에 만족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최근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우형 감독의 특성 상 수비진 뎁스를 넓게 가져가는 편이기도 하다. 백동규(CB)를 중심으로 한 3백 전술은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공격보다는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경기 플랜을 짜더라도 실점 최소화에 대한 자신감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아코스티(FW)가 최근 6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돌아오자 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큰 힘이 되고있다. 윙어들의 침투 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조나탄(FW)도 복귀하면서 전방에는 힘이 상당히 돌아왔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안드리고(MF)도 최종전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득점 가능성도 상당히 높게 점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진과 김정현이 나오지 못하다는 점은 아쉽다. 이우형 감독의 성향상 팀에 수비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선호한다. 큰 걱정은 아닐 것이다.
10월15일 K리그2 경남FC FC안양 국내축구 결론
안양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이 수비적인 약점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장점이었던 공격진에서도 부진이 지속되면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 크다. 안양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복귀하면서 고민이었던 전방의 무게감을 회복했다. 2위 탈환을 위한 동기부여도 안양이 꽤 큰 편이다. 안드라데(MF)도 최종전에서 복귀하게 되는 등 안양의 전력에 플러스 되는 요소가 더 많다.
안양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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