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축구 분석 캐나다 vs 파나마 맛집 분석글 보기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내일 펼쳐지는 캐나다 vs 파나마 의 맞대결 경기입니다. 먹폴 카페에도 찾아오셔서 다양한 스포츠분석글과 정보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해보겠습니다.
경기 팁
전력적인 우세를 갖춘 캐나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전 포지션에 걸쳐 크게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기에 주도권을 잡으면서 경기를 풀어가기까진 충분합니다. 하지만 윗선의 결정력 부재, 빌드업 미숙 등 경기력 저하가 두드러지는 상황이기에 건실한 경기 구현이 불가능합니다. 파나마는 직전 경기에서 ‘대어’를 잡아내면서 팀 분위기가 호조에 올랐습니다. 상대와 달리 팀 에너지 레벨이 상승 기조에 있기 때문에 스쿼드 열세와 원정에서의 불리를 뒤로하고 거센 저항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캐나다
직전 라운드 자메이카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0-0로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점유율 63대37, 슈팅 수 10대9로 경기 내용에서 앞섰지만 공·수 집중력 부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예선전 5경기에서 무려 무승부만 4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또한 상대를 압도하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공격이 잘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데이비드(FW, 최근 5경기 4골)을 축으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지만 잡음이 가득합니다. 2, 3선 라인의 빌드업과 전환 또한 처참한 수준입니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계속된다면 많아야 1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후방 라인은 일정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경기에서 단 3실점 허용에 그쳤습니다. 포백 라인이 라인을 맞추면서 상대 공격수를 묶고 있으며, 윗선의 투 볼란치 역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나마
직전 라운드 북중미 강호 미국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당연히 팀 에너지 레벨은 상승 기조를 띌 수밖에 없습니다. 전력적인 열세와 원정에서의 불리가 있지만 호락호락하게 무너질 경기가 아닙니다. 이들 역시 확실히 버티는 힘이 좋습니다. 쿰밍스(CB)-에스코바르(CB) 센터백 조합은 오랜 기간 합을 맞추면서 절정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윗선의 압박 또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상대 공세에 위기를 최소화할 것 입니다. 문제는 공격입니다. 최전방 공격수 블랙번(FW, 최근 5경기 2골) 의존도가 상당히 큽니다. 그나마 퀸테로(RW, 최근 5경기 1골)가 최근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나서면서 하중을 풀려고 하지만 경쟁력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답답한 흐름에 갇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1득점 생산에 그칠 것 입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