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KBL 고양 캐롯 점퍼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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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9일 KBL 고양 캐롯 점퍼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스포츠 전략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한국가스공사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캐롯의 승리가 예상된다. 캐롯은 급여 지급이 밀리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여전히 전성현이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 로슨도 35분 이상의 출전시간을 가져가고 있지만 최소한 공격에서만큼은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한동안 부진했던 이종현도 출전시간을 늘리며 골밑 수비에 도움을 주고있다.
캐롯
고양 캐롯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3-64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김진유, 전성현, 이정현, 김세창이 3점슛을 터트리고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38-30으로 앞선 캐롯은 3쿼터 상대의 야투난조를 틈타 전성현의 3점슛 등으로 달아나며 55-47로 점수차를 유지한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상대의 거센 추격에 4점차까지 쫓겼지만 전성현의 3점 플레이와 로슨의 골밑 득점으로 8점차로 다시 벌렸고 이후 경기종료 2분여전 이정현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두 자릿 수 점수차로 벌려 결국 승리했다. 로슨이 27득점 11리바운드,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