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 대한항공 점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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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0일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 대한항공 점보스 경기 시청 전 꿀팁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세 번 모두 승리했지만 두 경기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대한항공의 승리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에서 링컨이 무려 44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지석, 곽승석 등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했다. 하지만 정지석, 곽승석이 부진한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간 이준, 정한용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팀의 뎁스가 두터워졌다는 것도 증명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였던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22)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공격득점이 잘 나오지 않으며 끌려가 10-16으로 뒤졌다. 하지만 임성진의 서브 타임 때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한 점차로 추격했고 원포인트 서버 구교혁의 서브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타이스가 공격을 주도하며 세트를 따냈고 2세트 분위기를 이어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초반 레오를 막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바로 흐름을 가져왔다. 신영석이 행운의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하며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타이스가 22점, 신영석이 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2, 24-26, 22-25, 25-22, 19-21)으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세트 링컨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 상황이 이어졌는데, 22-22 상황에서 정지석과 한선수의 연속 블로킹으로 세트를 따냈다. 2, 3세트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역전을 당한 대한항공은 4세트에도 2-8까지 끌려가며 이준과 정한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정한용과 링컨의 연속 블로킹에 상대 범실이 나오며 점수차를 줄여나갔고 세트 후반 상대의 범실과 김규민의 블로킹이 터지며 5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도 링컨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정한용이 힘을 보태 듀스도 길게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리시브가 흔들리며 결국 패했다. 링컨이 4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정지석이 7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1월20일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 대한항공 점보스 결론
한 경기 정지석, 곽승석이 부진할 수 있지만 두 선수의 조합은 리시브도 안정적이고 공격에서도 정지석이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만 한국전력도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확실히 바꾼 상황이다. 리시브만 좀더 안정적으로 가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세 번의 맞대결 중 두번이나 풀세트까지 갔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승리 가능성이 높되 풀세트까지 가는 경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한항공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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