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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세 번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전망한다. 현대캐피탈은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현승이 주전세터로 자리를 잡았고 허수봉, 오레올, 전광인으로 구성된 공격진이 고른 활약을 해주고 있다. 상대전에서는 블로킹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었다. 서브가 아주 강한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목적타 서브를 통해 상대 리시브를 잘 흔드는 모습이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였던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6-24, 25-22, 22-25, 21-1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상현이 부상으로 김완종이 대신 나서고 김지한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선 가운데 1세트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링컨을 막지 못하고 20점 이후 블로킹 싸움에서 밀리며 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2세트 팽팽한 접전끝에 듀스까지 갔다. 정지석의 공격범실과 김지한의 퀵 오픈으로 따냈다. 3세트 아가메즈가 활약했지만 링컨을 막지 못하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23-22에서 상대 링컨의 공격범실과 한선수의 후위 경기자 반칙으로 세트를 따내며 앞서 나갔다. 4세트 초반 8-2까지 앞서 나갔지만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결국 역전을 허용해 5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서도 팽팽한 접전 양상이 이어지며 듀스까지 갔고 김지한이 분전하며 점수를 주고 받다가 박준형의 다이렉트 득점이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아가메즈가 25점, 나경복이 2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