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 KBL 고양 캐롯 점퍼스 원주 DB 프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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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 KBL 고양 캐롯 점퍼스 원주 DB 프로미 감독 스타일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캐롯이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캐롯의 승리가 예상된다. 캐롯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이정현이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다 잠시 주춤하는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이정현이 가세하다 보니 전성현과 함께 막강한 백코트진을 구축하고 있다. 거기에 사이먼이 이탈했지만 로슨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이종현도 다시 출전시간을 늘리며 수비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캐롯
고양 캐롯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이정현과 전성현이 활약하며 47-38로 앞선 캐롯은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4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중반 전성현이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물러나며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정현이 3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3쿼터에만 이정현이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고 70-5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전성현이 다시 코트에 들어와 이정현과 함께 5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결국 승리했다. 이정현이 커리어 하이인 3점슛 9개 포함 31득점,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DB
원주 DB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81-82로 패했다. 김종규가 코로나로 이탈한 가운데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37-38로 뒤졌다. DB는 3쿼터에도 김준일과 이관희를 막지 못하며 끌려갔지만 꾸준히 따라가는 득점을 뽑아내며 62-6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상대의 턴오버를 활용해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종료 2분 31초 전 7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관희에게 3점슛을 내주고 마레이에게 3점 플레이를 내줬고 경기종료 45.5초전 정희재에게 3점슛까지 내주며 결국 패했다. 에르난데스가 16득점, 알바노가 14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1월19일 KBL 고양 캐롯 점퍼스 원주 DB 프로미 결론
존재감이 없었던 트레드웰을 대신해 알렛지를 영입한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알렛지는 3점슛 정확도가 높은 선수로 팀의 공격전술과 잘 맞을 수 있는 선수다. 반면 DB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로 바꾸며 에르난데스, 김종규, 강상재의 빅라인업을 가동해 재미를 봤다. 하지만 김종규가 코로나로 이탈하며 다시 위기가 왔다. 직전 LG전에서 알바노의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선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김종규는 당분간 나서지 못할 수 밖에 없다. DB가 에르난데스, 강상재를 활용해 골밑을 장악하려 하겠지만 캐롯도 로슨, 최현민, 이종현을 활용해 맞설 수 있다. 3점라인 생산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일 수 있다. 캐롯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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