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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 V리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KB손해보험 스타즈 경기상황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세 번 모두 승리했고 단 한 세트만 내주며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전망한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6경기에서 승과패를 반복하며 흔들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중 두 경기가 대한항공전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오레올, 허수봉이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고 이현승이 주전세터로 나서며 공격수들과의 호흡도 안정적인 편이다. 가끔 범실이 발목을 잡고 있기는 하지만 가용자원도 많고 흐름에 따라 변화를 잘 주고있다.
현캐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였던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9, 24-26, 22-25, 27-25, 12-15)으로 패했다. 1세트 이현승세터가 오레올을 적극 활용하고 링컨을 잘 막아내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 허수봉과 오레올이 좋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링컨과 정지석이 살아난 대한항공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다. 세트 막판 비디오 판독 관련 소동이 있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듀스 접전끝에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21-21 상황에서 리시브가 갑자기 흔들리며 연속 실점해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앞서 나갔다. 임동혁이 교체로 들어오며 듀스까지 허용했지만 결국 듀스 접전끝에 세트를 따내며 5세트로 향했다. 하지만 5세트 초반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며 3-8까지 뒤졌고 허수봉의 강한 서브로 흐름을 가져와 7-8까지 따라갔지만 이현승과 박상하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실점한 이후 점수차가 벌어졌다. 허수봉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혔고 마지막 전광인의 서브 범실까지 나오며 세트를 내줬다. 허수봉이 22점, 오레올이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