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팀의 맞대결! 서울삼성 vs 인천전자랜드
서울삼성 vs 인천전자랜드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먹폴 가족 여러분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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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vs 인천전자랜드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서울삼성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중위권 팀들의 맞대결인만큼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 부산KT와의 원정 경기에서 94-77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쿼터에서는 6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22-29로 뒤졌지만 2쿼터부터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고 결국 17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리바운드에서 43-28로 압도했고 3점슛에서도 12-7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김준일이 시즌 하이인 17득점 활약을 해줬고 힉스는 15득점 14리바운드, 믹스도 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공권을 장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거기에 이관희, 임동섭, 이동엽은 8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전체적으로 고른 득점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인천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직전 울산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78-79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대의 오심이 있었지만 한때 21점차까지 앞서던 경기를 역전당한 것은 분명 아쉬운 점입니다. 이대헌, 박찬희, 정영삼 등 팀의 핵심 선수들이 결정한 가운데에서도 김낙현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윤기, 양준우 등 루키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3쿼터까지 66-5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4쿼터 상대의 공세에 수비가 흔들렸고 공격에서도 연이어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한 가운데 4쿼터 마지막 김낙현이 리바운드를 잡은 이후 치고 나가려는 것을 숀롱이 반칙으로 끊었지만 파울이 불어지지 않고 터치아웃으로 모비스 볼을 선언하면서 흐름을 내줬고 결국 한점차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힉스가 잦은 파울로 인해 경기를 그르치는 일도 있지만 힉스는 팀이 지역방어를 가져가며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김준일과의 공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힉스가 벤치에 있을때 믹스와 조합하면 얼마든지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전자랜드는 최근들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찬희, 정영삼에 이어 이대헌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팀 전력에 큰 손실이 생겼습니다. 힘들게 출전한다 해도 좋은 컨디션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인데 심스가 높이면에서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힉스가 순발력에서 앞서 있고 골 밑에서의 기술이 좋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수비력이 좋아진 삼성이 무난히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결론, 서울삼성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