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의 늪에서 탈출해야한다! 안양KGC vs 서울삼성
안양KGC vs 서울삼성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1월의 마지막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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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 vs 서울삼성은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서울삼성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안양KGC
안양KGC는 직전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재도가 전반에만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제공권에서 뒤지며 44-51로 뒤졌던 KGC는 3쿼터 박형철이 들어와 3점슛 두방을 터트리며 추격을 했고 4쿼터 맥컬러의 맹활약 덕분에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5점차 승리를 했습니다. 이재도가 2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했고 맥컬러도 3점슛 4개포함 18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벤치에서 출발한 박형철도 3점슛 3개로 9득점을 기록하는 등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던 경기였으며 무난한 승리를 보였습니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 울산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1쿼터 김준일이 숀롱을 잘 막았고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19-14로 앞선채 1쿼터를 끝냈지만 2쿼터 중반 수비에서 실수가 이어지며 역전을 허용했고 쿼터 막판 이현민과 장재석이 활약한 모비스에서 37-42로 뒤진채 끝냈습니다. 승부처가 됐던 3쿼터 초반 삼성은 4개의 턴오버를 하며 두자릿수까지 점수차가 벌어지며 흐름을 내줬고 결국 15점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힉스는 1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했지만 턴오버를 4개나 범했고 이관희는 단 4득점에 그쳤습니다. 팀은 18개의 턴오버를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은 최근들어 공격생산력이 뚝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힉스에 대한 집중견제에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고 이른 시간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스스로 족쇄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KGC와의 경기에서는 매치업 우위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승부처에서 힉스의 인사이드 장악력은 KGC 외국인 선수들이 막아내기 쉽지 않은데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조금만 더 나온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힉스가 골밑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면 그만큼 외곽에서도 찬스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KGC는 양희종의 이탈에 이어 오세근은 상대에 따라 기용하며 아끼고 있는데 김준일에 맞춰 오세근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삼성의 지역수비가 괜찮은 편이라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삼성의 근소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서울삼성 승리.
